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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안트베르펜 "플란다스의 개"의 추억여백 2017. 12. 19. 05:06
벨기에 항구도시 안트베르펜( Antwerpen) 영어식 이름 안트워프(Antwerp) 더 익숙하다. 이 도시의 이름 안트베르펜은 전해내려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스헬데 강을 지나가는 항해자들에게 안티곤이라는 거인이 통행료를 받았는데 통행료 내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은 잔인하게 살해했다. 무참히 죽어가는 보고 참다못한 로마 병사 브라보는 거인의 팔을 잘라 스헬데 강에 내던져 사람들에게 평화를 찾아 주었다. 이 도시의 오리지널 이름 한트베르펜(Hand : 손, Werpen : 던지다)이 오래 세월을 거치며 지금의 앤트베르펜이 되었다. 중앙 광장의 브라보 분수대, 브라보가 거인의 손을 잘른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벨기에 역시 네덜란드와 같이 스페인, 독일, 프랑스 같은 주변 강대국들의 오랜 핍박과 지배를 받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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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쇠넨베르크(Schönenberg )여백 2017. 12. 13. 06:48
독일 남부 바바리안 지방의 아기자기한 동화같은 마을 한국어 표기로 쇠넨베르크라고 하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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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여백 2017. 12. 4. 01:14
스페인 바스코 지방의 빌바오는 쇠락해가던 스페인의 대표 공업도시 중 하나였다. 이 도시가 단 하나의 이유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도시가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덕분이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공간 부족으로 유치 도시 공모를 하여 베네치아, 베를린, 빌바오에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을 설치하였다. 빌바오가 선정된 큰 이유 중 하나가 도시민 모두 미술에 대한 교육과 장려 분위기, 자발적 교육체계등이 큰 이유였다고 한다.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이 특히 유명해진 이유는 건물 자체가 커다란 예술 조형품인 세기의 건축가 프랭크 게리의 작품이기 때문 입니다. 구겐하임의 명성답게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 역시 많은 미술학도들과 미술에 관심있는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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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여백 2017. 11. 15. 08:28
카톡을 새로 깐 이후 카톡 친구로는 안뜨고 카스만 뜨는 경우는 무얼까? 일단 카스 메세지는 남겼으나 카스를 이용하지는 않는듯 하다. 하긴 나도 카스 쓰지 않으니 12월에는 한국 드가야겠다. 좋든 싫은 내가 태어나고 성장하고 내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는 또 언젠가 다시 돌아가야 할 조국이므로 지금 이순간 여기서 먹지 못하고 있는 한국식 치킨, 회 그리고 순대국밥에 소주 한잔 곁들이는 그 맛이 그립다. 한국 사람에게는 한국이 최고 이고 독일 사람에게는 독일이 최고 인것은 나를 익숙하게 하고 길들였던 그것들에 대한 회귀본능은 어쩔 수 없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그러한듯 하다 그래서 때마다 한번씩은 다녀와야 크리스마스 전후로 어머니 모시고 아버지 산소도 다녀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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