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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여백 2017. 10. 16. 22:22

    프랑크푸르트암마인(Frankfurt am Main), 

    일반적으로 프랑크푸르트(Frankfurt)라 줄여 부르는 독일의 경제 수도이자, 국제금융허브의 중심지.

    영국의 EU 탈퇴로 런던 소재의 많은 글로벌 은행들이 프랑크푸르트로 이전을 할 것입니다.

    던은 저물 수 밖에 없고 앞으로 아마도 미국 월스트리트와 유일하게 경쟁하는 글로벌 금융허브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사견이지만.

     

    또한 유럽 중앙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유럽의 중요한 교통 관문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은 도시로 서로마를 삼킨 게르만 일파인 프랑크 족이 세운 '프랑크 왕국'의 중심지였지요

    푸르트는 들판이라는 독일어로 '프랑크족이 살던 들판(프랑크푸르트)' 이라는 뜻 정도 됩니다.

    오늘날 독일, 벨기에, 프랑스, 이태리 등이 이 프랑크 왕국의 카를 대제(프랑스에서는 샤를 이라고 칭하죠, 발음상의 차이일 뿐 같은 인물임)가 시조인 국가들입니다.


    각론하고,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겸 해서 방문하신 어머니와 여동생 가족들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한국으로 떠나 보내고 

    여름에 합류한 와이프와 아들이 정작 프랑크푸르트 구경을 못했기에 1박을 하며 중심부 여행 가이드를 해주었습니다.

    먼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카이저 돔, 황제의 성당)과 대성당 첨탑에서 바라보는 프랑크푸르트 전경부터 보세요.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첨탑 계단은 정말로 올라가기 벅차기에 이번에는 가족들만 올려 보냈고, 사진은 지난 봄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마침 브라질 단체관광객들을 위한 미사가 열려 알아듣지 못하는 포르투갈어 미사를 함께 봤습니다.

    끝나고 나니 12시부터 독일 미사가 거행되더군요.

    참고로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은 쾰른 성당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경건하고 정숙한 분위기의 성당이지요.

    그래도 이 성당에서 신성로마제국 시절(프랑크왕국) 황제의 대관식이 늘 열렸던 그런 유서깊은 성당입니다.

     


    먼저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 맛뵈기로 들어보세요.



     

    프랑크푸르트 구도심(Altstadt) 거리에는 다양한 화랑과 예술품, 골동품 샾들이 즐비합니다.

    그 중 대성당 가는 길에 만난 아기자기한 작은 찾잔과 에스프레소 잔들

    일요일이라 상점들이 문을 닫아 살 수는 없었어요.

    첫사진 검은 찾잔 3종 세트 구매하고 싶습니다. 다음에 가격 좀 물어봐야 할 듯

     

     

    아름다운 클래식 소품들을 들려준 성당앞 거리의 악사

     

    대성당 입구 맞은편 독일 전통 가옥 형식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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