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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dding _ If I Could Meet Again(2003)Jazz 향기 2018. 3. 14. 07:39
'08.09.27
5인조 팝 재즈 그룹 푸딩(Pudding)
푸딩은 리더 김정범(Piano), 염승재(Guitar), 이동근(Bass), 김진환(Percussion), 윤재현(Drum)으로 이루어진 5인조 팝 재즈 그룹이다. 국방부 군악대'에서 만나 서로의 음악성에 반해(!) 그룹을 결성했다는 이들은 그 음악만으로는 도저히 젊은 국내밴드라고 예상할 수 없을 만큼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곡으로 이미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다.
'New Nature Of Sounds' - 감성적 음악이 돋보이는 팝 재즈 그룹
부드러운 감성이 느껴지는 선율, 전자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편성해 만든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돋보이는 푸딩. 그래서 푸딩은 밴드이름 앞에 'New Nature Of Sounds'라는 말을 꼭 덧붙인다. 기존에 있던 소리, 잊혀졌던 소리를 되찾는다는 뜻에서이다. 푸딩이라는 이름은 젤리푸딩의 투명하고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이미지를 빌려온 것이고, 그렇게 듣기 편하고 감성적인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직 어쿠스틱 악기로 구성된 푸딩은 이 악기 외에도 항상 첼로와 같이 하며 하모니카, 플룻 등의 다양한 악기의 음색이 푸딩의 음악을 빛내준다.
푸딩의 데뷔 앨범 - If I Could Meet Again
푸딩의 모든 곡을 작곡, 편곡한 리더 김정범(piano)은 하모니나 여러 음악적인 요소면에서 어려울 수밖에 없는 재즈라는 장르를 사람들이 듣기에 그냥 편안한 연주음악으로 느끼도록 하고자 했다. 재즈의 하모니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심플한 코드 진행, 그리고 남미 타악기는 다양한 리듬으로 전반적인 곡들의 이미지를 잡아주고, 그에 더해 곳곳에 더해지는 독특한 음악적 아이디어는 푸딩의 음악에서 빛을 발한다.
결코 쉽지않은 재즈를 푸딩만의 색깔로 쉽게, 그리고 독특하게 풀어낸 푸딩의 음악이 바로 푸딩이 수많은 재즈 밴드와 확연히 구분되는 이유다.
이 앨범에서 'Thanx', 'Maldive' 'Ave Maria', 'A little girl dreaming' 등 독특한 푸딩만의 곡과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피쳐링하여 팝 재즈 사운드로 리메이크 한 김창완의 '안녕' 등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연주했다.
MMJazz 인기 재즈 밴드 순위 2위 - 너무 유명한 신인
2000년도 국방부 군악대에서 활동하던 중 의기투합하여 밴드를 결성한 이들은 제대 후 개인적인 음악활동을 계속하면서 꾸준히 만나 '푸딩'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만들어왔다. 공식 팬사이트와 몇 번의 연주회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을 알려왔온 이들은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TV 출연이나 매체를 통한 노출이 극히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즈 전문 잡지 MMJazz 인기 재즈 밴드 순위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광범위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01. Maldive
02. Thanx
03. 안녕
04. Dinner Party
05. Ave Maria Part I
06. Ave Maria Part II
07. Kiss Of The Last Paradise
08. A Little Girl Dreaming
09. Christmas Eve. 1999
10. April Dance
11. Nowhere
12. If I Could Meet Again
13. Requiem
14. Can I Leave You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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