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with a cup of tea

배다해&폴포츠 "내 마음 당신 곁으로"

musicletter 2017. 9. 11. 05:56



오호~, 정통 성악 소프라노에서는 들을 수 없는 고운 리릭 소프라노를 들려주는 배다해의 나긋한(?) 고음 최고다.


'불후의 명곡'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오늘에야 알았네 ㅋㅋ

솔직히 아직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오늘 우연히 접하여 감상한 "내 마음 당신 곁으로",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을 현악기로 삽입하여 풀어내는 편곡도 마음에 든다.


사랑의 묘약을 듣다보니 수년전 오스트리아 빈에서 관람한 롤란도 비야손 주연의 시작 장면이 떠올랐다.

올 가을엔 빈에 다시 가야겠다.